LED시스템조명 R&D 사업자선정 `돌입`

`2012년 LED시스템조명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접수 결과 4개 과제(총괄 1개, 세부 3개)에 17건이 접수돼 평균 4.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총 55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LED 시스템조명 연구개발(R&D)사업 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자 선정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조명 엔진모듈을 적용한 실내용 LED 시스템조명 응용기술 개발` 과제는 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KEIT는 사전 검토,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달 중 사업자 확정 및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장선호 전기전자평가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해 모듈화하고 이를 연계한 응용제품 시범 적용 등 기술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일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 LED조명을 넘어 차세대 LED 시스템조명을 선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수행되며 `시스템조명`이라는 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