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LCD를 활용해 아이돌 그룹 `빅뱅`을 홍보하는 매체가 등장했다.
유앤아이미디어(대표 백운석)는 지하철 강남역 신분당선 역사 내에 투명 LCD를 활용한 체험형 미디어 공간 `빅뱅 게이트`를 오는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투명LCD 활용한 지하철 '빅뱅 게이트' 오픈](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88981_20120601172238_034_0001.jpg)
투명 LCD는 유리처럼 투명한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쇼윈도로 활용할 수 있다. 빅뱅은 국내 아이돌 그룹 처음 투명 LCD를 활용한 옥외 홍보관을 만든 셈이다.
유앤아이미디어는 제일기획·KT와 협력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46이치 투명 LCD를 활용했으며 제일기획이 콘텐츠 개발을 맡았다.
빅뱅 게이트는 오는 6일 발매되는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홍보를 위해 설치됐다. 아치형으로 세워진 양쪽 기둥에 안쪽이 투명하게 비치는 투명 LCD 기술이 적용됐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이동중 LCD 패널을 통해 고화질 홍보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투명 LCD 안쪽에 전시된 빅뱅의 신규 앨범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페셜 에디션 앨범외에도 빅뱅의 주요 앨범을 전시해 그 동안 발매된 빅뱅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향성 스피커 설치로 빅뱅 게이트 내에서 스페셜 에디션 앨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넣어 리더가 탑재된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 투명 LCD 매체 10cm이내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빅뱅 스페셜 에디션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e샵을 통해 앨범 구매도 할 수 있다.
유앤아이미디어의 손영안 실장은 “빅뱅 게이트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소비자의 인식과 태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마케팅 툴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매체 서비스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