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주요사업의 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안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가격안정을 위한 주요 농산물 전자입찰 △FTA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각종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수입권 공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운영 등 주요사업의 정보보안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정보보안팀`을 신설, 관련 전문가를 영입했다.
대다수 공공기관은 전담 조직을 두지 않고 일반 IT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부수적으로 보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정보보안팀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전담하고 중장기 정보보안전략을 수립, 정보통신망의 바이러스·해킹 등 사이버공격 차단과 사이버침해사고 대응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시스템 보완 및 업무절차 개선 등을 담당한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정보보안팀 신설은 각종 사이버위협을 원천 차단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농식품 전자유통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지속 강화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IT기반 유통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
성현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