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대만 `컴퓨텍스`에 신제품 대거 출시

잘만테크가 종합 컴퓨터부품회사로 전환을 선언하고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잘만테크는 5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12(Computex Taipei 2012)`에 파워서플라이,HDD케이스 , 스피커 등 44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CPU쿨러 7종을 비롯해 컴퓨터케이스 6종, 노트북쿨러 2종, VGA쿨러 8종, 파워서플라이 5종, LED모니터 3종, 스피커 5종, 마우스 2종, 키보드 5종, HDD 케이스 등이다.

컴퓨텍스는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OTRA)와 타이베이시 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컴퓨터 전시회로 유명하다.

올해도 전세계 1,77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잘만테크는 컴퓨텍스에 2000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컴퓨터 쿨러 제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잘만테크는 이번 컴퓨텍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컴퓨터 부품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