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SW공모전 입상자나 창업 초기기업이 보유한 아이템 상용화를 위한 `SW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마케팅 능력이나 자본이 부족한 창업 SW기업이나 개인 10개를 선정해 기술〃경영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창업 아이템 상용화를 위해 과제당 최대 5000만원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기술, 마케팅, 품질, 금융, 법률 등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SW업계 선도 기업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를 위한 1대1 멘토링과 벤처캐피털 간담회, 기업설명회를 통해 투자자금 유치도 유도할 예정이다.
박일준 정보통신정책관은 “SW 초기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을 줘 우수 SW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SW는 오는 11월에 구축될 SW뱅크에 등록해 판매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