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가 다음 달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에서 대형 스포츠 이벤트 경기에 가장 적합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유력 테크매거진 `T3` 7월호는 5개 TV제조사 신모델 비교평가에서 유일하게 5점 만점을 획득한 `삼성 스마트TV ES8000`을 올림픽 시청을 위한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T3는 ES8000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며, 올림픽 기간 중 200시간 이상의 경기가 3D로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3D기능이 필수적이고 삼성 스마트TV는 밝고 몰입감이 우수한 3D 영상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또 △매년 TV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스마트 에볼루션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스마트 허브 △우수한 디자인 △뛰어난 화질 등을 ES8000의 매력으로 언급했다.
영국 유력 전자매거진 `스터프(Stuff)`도 최근 삼성 스마트 TV ES8000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런던올림픽과 올 여름 스포츠 이벤트 시청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TV`로 선정했다.
스터프는 훌륭한 화질과 디자인, 혁신적 조작 방식 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우리가 본 삼성 최고 제품이자 모든 면에서 결점이 없는 TV`라고도 했다.
삼성전자의 영국내 브랜드 파워도 상승하고 있다. 영국 소비자연맹 발행지 `위치(Which)`는 올해 초 7개 TV 제조사의 161개 TV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삼성전자를 2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40여일 남은 런던 올림픽까지 영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스마트TV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감상하는 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은 프리미엄 스마트TV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