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중국 IT서비스 전문기업인 CISDI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이하 CISDI인포)가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와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도입해 철강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CISDI 그룹 자회사인 CISDI인포는 건설 및 철강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설계 도안을 시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엑사로직 및 엑사데이타 도입으로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상에서 정보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CISDI인포는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와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에 기반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세 단계에 걸쳐 계획하고 있다. 먼저 CISDI 그룹사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DB)를 오라클 시스템에 재배치한다. 이후 그룹의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향상된 방법론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설 및 철강 업계를 위한 안정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CISDI인포의 운영환경 DB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상에 재배치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력과 솔루션을 활용, 기존 시스템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이 회사의 모든 데이터는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와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으로 이관돼 각 부서는 획기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얻게 된다.
오라클은 이번 구축사업을 위해 오라클 기술지원팀을 배치, 프로젝트관리 지원과 기술컨설팅, 구축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