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인 지나 데이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 여성특사`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나 데이비스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고 보편적 여권을 신장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서 지난달 16일 ITU 창립 147주년을 맞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중국 쑨아팡 화웨이 회장 등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나 데이비스는 페미니즘 영화 `델마와 루이스` 등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