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독창성으로 승부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학사과정으로는 지난해 처음 뇌교육학과를 신설했다. 최근 두뇌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재 양성에 나선 결과다.

[사이버대학]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과 커리큘럼은 뇌 교육의 기본적인 이해와 뇌 기반 학습법, 뇌 이해와 활용분야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차별화된 학과인 만큼 취업 기회도 많다. 건강·교육·인적자원개발(HRD)분야에서 활동하거나 국제뇌교육협회와 연계해 국제인턴십·해외교류 등 해외에서 뇌컨설팅을 담당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대학에서 두뇌교육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를 신설해 화제를 모았다”며 “지난 4월 우리나라 최초로 브레인엑스포가 열리고 8월에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은 독창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실용학문을 접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공적인 노화를 리드하는 고령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령복지전공, 문화와 문화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커뮤니케이터와 다문화복지사를 양성하는 다문화복지전공이 대표적이다. 복합문화공간인 일지아트홀을 기반으로 콘텐츠기획에서 제작·연기·공연까지 가능하도록 문화예술계 특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콘텐츠학부도 있다. 방송연예전공은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인가수·영화배우·뮤지컬배우 등이 대거 입학해 화제가 됐다.

대학에서는 실용외국어, 문화콘텐츠, 경영비즈니스, 사회복지, 동양학 등의 학과가 두뇌교육이라는 미래형 분야와 융합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학생은 기존의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브레인트레이너 등 국가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뇌교육과 융합한 브레인복지사, 브레인예능지도사, 두뇌경영사, 복지상담사, 복지경영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공 간 연계했다.

대학은 18일부터 학생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휴먼서비스학부(다문화사회복지전공, 고령사회복지전공, 상담심리전공) 실용외국어학부(영어전공) 뇌교육융합학부(뇌교육전공) 글로벌경영학부(비즈니스전공, 마케팅전공) 문화콘텐츠학부(문화스토리텔링전공, 문화콘텐츠기획전공, 방송연예전공) 전통문화학부(동양학전공) 등 총 6개 학부, 11개 전공에 걸쳐 이뤄진다. 1학년 신입생과 2·3학년 편입생을 뽑는다.

학교는 지난해 전교생에게 4년간 50%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반값등록금` `나눔교육`을 실천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등록금 30%의 홍익장학금을 수여한다. 입학생은 4년 내내 학기당 88만원 내외(학점당 4만9000원)의 학비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전교생 장학금 수여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입학지원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