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이 즐겁다]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DIY 아이스음료`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만들어 먹자. 저렴한 가격에 건강 음료를 직접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옥션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인기 순위를 메기는 공감차트를 통해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음료 제조 아이템 베스트4`를 선정했다.

◇필립스 `HR-2167`

1위는 얼음까지 분쇄하는 `필립스 HR-2167`이 차지했다. 완벽한 분쇄가 가능한 강력 모터와 예리한 톱니모양의 5각 칼날을 적용한 제품이다. 과일부터 커피 원두까지 모두 분쇄 가능하며 주스용 필터 기능도 갖추고 있다. 거름망과 별도 분쇄기가 액세서리로 포함돼 활용도가 높다. 다이얼방식 조절기로 원하는 속도로 설정이 가능하고, 분리형 칼날 구조로 세척도 간편해 주부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서는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쉐프맘 무전원 믹서

2위는 전원이 필요 없는 `쉐프맘 무전원 믹서`가 차지했다.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즙짜기부터 채 썰기, 갈기, 다지기까지 만능 주방기구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5종류의 채칼과 안전손잡이, 달걀분리기, 착즙기 등으로 구성되며 야채 탈수 바구니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슬러시음료를 만들 때는 3중 칼날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얼음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물 세척이 용이하며 별도의 칼날보관함이 있어 추후 안전하게 보관도 가능하다. 옥션에서는 2만~3만원의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 중이다.

◇본막 핫앤아이스 커피메이커

3위는 직접 내린 원두커피에 물과 얼음을 넣어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본막 핫앤아이스 커피메이커`가 차지했다. 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커피 모두를 추출할 수 있는 겸용 커피메이커로 계량스푼과 종이필터가 함께 구성됐다. 뜨겁게 마실 때와 차갑게 마실 때의 물 용량이 좌우로 별도 표시돼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 높은 열과 전자파에 강한 내열유리 재질로 커피가 식으면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얼음을 채워 커피를 내리면 아이스커피도 즐길 수 있다. 수납보관이 용이하며 뚜껑도 분리돼 세척도 간편하다. 옥션에서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레몬즙짜개

4위는 상큼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레몬즙짜개`가 차지했다. 짜낸 레몬즙에 소다수 또는 물, 얼음을 넣고 저어주면 간편하게 레몬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옥션은 1만원 내외의 다양한 가격대로 내구성이 뛰어난 유리, 견고한 스테인리스, 저렴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갈아 만든 과즙에 비해 영양소 파괴가 적어 주부의 구매가 많고 최근 `레몬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더 인기다. 반으로 가른 레몬을 오목한 부분에 눌러 짜는 방식이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보다 쉽게 짤 수 있는 가위 형태의 디자인, 레몬의 씨를 걸어주는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위 필립스 `HR-2167`

2위 쉐프맘 무전원 믹서

3위 본막 핫앤아이스 커피메이커

4위 레몬즙짜개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