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A등급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47개 중소형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장과 기관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보화진흥원은 김성태 원장 부임 이후 2008년 C등급, 2009년과 2010년 B등급, 2011년 A등급으로 한 단계씩 상승했다.

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중추기관으로 UN전자정부 평가 2회 연속 대한민국 1위 달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ICT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및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 등 경영효율화도 A등급 획득 배경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기관장이 고객만족 가치를 최상위에 두는 스마트세븐씨(SMART-7C) 경영철학 기반으로 2009년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공공기관 모범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정착시킨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