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코리아 콘덴스 제습기(제습건조기) 국내 출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6/15/444.jpg)
산업용 특수 청소?환경장비 제조 및 수입판매 전문회사인 ‘한국시코’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최고 기술력의 제품만을 취급하겠다는 이념의 자회사 ㈜시코코리아를 설립, 그 첫 제품으로 일본의 생활가전 명품 ‘콘덴스 제습기(제습건조기)’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콘덴스 제습기는 기존의 제품들이 취하고 있는 ‘압축기식’이나 ‘데시칸트식’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응용한 이른바 ‘콘덴스 방식(특허 취득)’을 도입한 것으로, 기온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습성능을 비롯하여 발열, 소음, 무게(5.8kg) 등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덴스 제습기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제습기 레벨에서 볼 수 없는 대풍량으로 ‘제습건조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건조한 바람이 천정 7m까지 닿도록 설계, 공기가 정체되는 곳이 없도록 순환시켜 제습력을 올리는 한편 건조까지 성실히 수행한다는 것이 그 내용.
아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습기가 필수 가전이 된 요즘, 소비자들이 제습기에 제습과 더불어 또 하나의 중요한 기능을 요구한다. 바로 빨래 건조다.
실내 빨래 건조는 이제 더이상 여름 장마철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창문을 열수 없는 황사나 꽃가루가 날리는 봄?가을, 뒤 늦은 태풍, 흐리고 쌀쌀한 날씨 등의 자연환경과 베란다가 없는 원룸,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주거 환경의 증가로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경우 생기는 불쾌한 냄새는 정말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제습기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또 하나의 대안이다. 실내의 습기를 빨아들인 다음 건조한 바람을 내보내 빨래 건조시간을 단축시켜 주므로 아이를 둔 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 제습기는 이미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온 제품들 중에는 실제 생활공간에서는 표기된 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기존의 압축기식 제습방법으로는 18℃ 이하에서는 제습력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콘덴스 제습기는 1~40℃까지 변함없는 제습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다.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여름 장마철 제습, 빨래건조에서 겨울철 결로 방지까지 4계절 가전으로 맹활약한다.
다만 이 제품의 단점은, 동일 용량 타제품 대비 다소 높은 소비전력과 비싼 가격에 있다.
이에 대해 ㈜시코코리아의 관계자는, “높은 제습?건조 효율로 실제 사용시간이 짧아 전체 소모되는 전력량은 오히려 낮은 수준이고,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일단 사용해 본 고객분들은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향후 소취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