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테크(대표 최진태)가 좌변기 탈취기 `청아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좌변기 속 용변 냄새를 팬으로 강제 흡입해 탈취 필터를 통해 여과, 방출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탈취 효율이 95%로 나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학 가스를 분출해 용변 냄새와 희석시키는 일반 방향제와는 차별된다. 방향제는 사용 후 재구입을 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1년에 두 번만 필터를 교체해주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일반 좌변기 또는 비데 좌측 용기에 부착하면 된다.
동진테크는 이 제품에 대해 특허, 디자인, 상표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슈퍼스타 V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히트 500 프리미엄 제품`에 선정됐다.
동진테크는 최근 11번가 쇼핑몰과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입점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53)585-3939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