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산업협회, 국제방송기술전시회(BCA) 참가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으로 1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국제방송기술전시회(BCA)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을 비롯한 48개국 797개 업체가 참가했다. 아시아, 중동지역 등에서 디지털방송전환을 앞두고 기술정보와 방송장비 구매를 위해 약 4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BCA2012 한국관
BCA2012 한국관

방송기술산업협회 부스에는 국내 80개사가 제조한 300여 국산 방송장비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방송장비종합정보시스템(www.kobes.or.kr) 사이트를 이번 해외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외국어로 서비스해 국내 방송장비 수출을 지원한다.

한편 BCA와 동시 개막한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서울시 강남구청, 영등포구청, 충북도청, 경남도청, 고양시 등에서 IT업체 수출지원을 위해 각각 공동관을 설치, 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