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KIST'에 간 이유는?

인기 연예인 `유재석`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온다.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19일 오후 KIST를 달린다. KIST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부터 런닝맨 제작진이 KIST 본관과 연구동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제작진은 연구동을 주 무대로 촬영할 예정이며 게스트와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다른 장소에서 주어진 문제를 풀면 순서대로 KIST에 도착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촬영된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 방송한다. 이날 KIST는 촬영당일 오후와 저녁 시간 연구소 내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다.

런닝맨 KIST촬영은 KIST가 연구소 홍보를 위해 제작진에게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KIST는 1965년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국 공업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1966년 2월 한국과학기술소로 설립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따라 1981년 한국과학원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으로 통합해 1989년 6월 12일 기초 및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대형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를 독립해 발족했다.

조직은 이사회, 감사, 원장, 부원장, 재료연구부, 시스템연구부, 환경공정연구부, 생체과학연구부, 연구조정부, 기술사업단, 행정부 등으로 구성되고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