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시조새 논쟁에 대한 주장
가장 오래된 조류의 화석. 중생대 중기인 쥐라기 후기에 출현한 조류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조새 화석은 10점이 안될 정도로 희귀하다. 시조새는 조류와 달리 이빨· 꼬리뼈· 앞발톱 등을 가지고 있어 공룡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러나 몸통과 꼬리에는 조류처럼 깃털을 가지고 있어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 형태로 알려졌다. 이런 형태적 특징으로 날 수 있다고 해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활공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조새 조상은 한때 삼첩기 조치류로 여겨졌지만 삼첩기공룡류의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수각류 공룡과 공통조상을 갖는다는 견해가 강하다. 고등학교 융합형 과학교과서 세 번째 단원 `생명의 진화` 부분에서 소개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