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공급력 확대에 매각 대상으로 가동 중지 중인 발전기까지 동원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1일 40㎿(10㎿×4)규모의 남제주 내연발전기를 복구,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제주 발전기는 올해 말 매각예정 발전기로 4월부터 가동이 멈췄었다.
이번 발전기 재가동은 대용량 발전기 장기 정지와 계속되는 폭염에 전력거래소가 활용 가능한 발전기를 모색하면서 추진됐다.
남제주 발전기는 9월말까지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시장 대체효과로 약 80억원의 전력산업기반기금 절약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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