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은 `자기부상열차`로 나타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1일 과학관 전시품에 대한 고객의 선호조사를 바탕으로 `과학관 10대 명품 전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과학관 방문 고객과 인터넷설문조사 등 총 674명의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10대 명품 전시는 자기부상열차 탑승체험프로그램, 천체관 계절별 별자리해설, 원심력자전거, 휴머노이드로봇(예정), 월석(月石), 워터 사이언스파크, 코리올리의 방, 전기 쇼, 트리케라톱스, 댄스로봇 등이다. 자기부상열차 전시품과 체험은 선호 전시품 1위로 선정되는 등 인기가 가장 높았다.
박항식 관장은 “선정된 전시품들은 이야기(Story-telling)가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품”이라며 “과학 전시에 대한 고객의 선호를 매년 분석해 고객맞춤형 명품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