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교수가 3년 연속 `V3와 닮은 명사`에 선정됐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V3 탄생 24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안랩 블로그 `보안세상`(http://blogsabo.ahnlab.com)의 대학생기자들이 각 소속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설문 문항은 V3를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닮은 명사, 성별, 연령, 성격, 복장은 어떻겠느냐는 질문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손석희 교수는 3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유재석이 22%, 박지성이 12%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손석희 교수의 지지율이 40%였으며, 그 뒤를 이어 유재석, 박지성이 나란히 12%로 나타난 바 있다.
V3가 사람이라면 성격이 논리적일 것 같다는 대답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완벽주의자(20%)와 관용적이다(14%)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복장은 캐주얼이 41%로 정장(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정장이 46%, 캐주얼이 27%였던 것과는 다른 결과이다. 또한 성별은 77%가 남성이라고 답했고, 연령은 30대라는 응답이 41%, 20대라는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이 밖에 50%에 달하는 과반수가 보안 프로그램 V3 다운로드를 통해 안랩를 알게 됐다고 답해 V3가 안랩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난해와 같이 TV가 19%로 뒤를 이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