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 총평

이번 주 신소프트웨어(SW) 추천작에는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자동음성응답(IVR) 솔루션부터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주는 마인드맵 솔루션, 그리고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출품됐다.

세 제품 모두 스마트폰 보급으로 새롭게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IVR, 원격제어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한 토종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을 타깃으로 신기술을 자체 개발해 냈다.

디오티스는 금융·통신·서비스 기업의 컨텍센터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줄 스마트 IVR 솔루션`와이즈모바일`을 내놨다. 상담 전화를 받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텍스트, 비디오, 이미지 등 입력이 가능해 상담 인력과 고객 쌍방향이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개인 인증 기능과 영상 공유 기능도 갖췄다.

이스트소프트는 마인드맵을 그려주는 도구로서 알마인드를 출품했다. 미국 등에서 급격히 확대된 아이디어의 구조화 이론인 `마인드맵`을 디지털로 시각화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중요시 하는 업종, 또 창의적이고 구조적 사고를 배양하는 교육 등에 전방위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알서포트는 PC로 스마트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모비즌`을 선보였다. PC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폰 화면을 관리, 개인 PC에서 마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단말기 업체 및 이통사들과 손잡고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되는 제품으로,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호평받았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