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②] 이스트소프트 `알마인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특정 주제에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시각화·구조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를 출품했다. 아이디어 연상 방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마인드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신SW대상②] 이스트소프트 `알마인드`

지도를 그리듯 손쉽게 아이디어를 펼쳐놓고, 특정 사안과 관련된 정보나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거나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전략적 사고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요하는 직업, 기획 관련 업무, 대학생의 리포트 작성이나 강의 요약,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이들 교육에 사용할 수 있다.

알마인드만의 독창적인 `드로잉 인터페이스(Drawing Interface)` 기능은 손가락 터치나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하는 위치에 마인드맵 가지를 손쉽게 추가해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드로잉 인터페이스는 최근 보급이 확대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합하도록 개발돼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지원 운용체계(OS)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인드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항목별로 작업 기한이나 우선 순위를 설정할 수 있고, 타 오피스 프로그램 형식 저장 지원 등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알마인드를 아이디어 정리뿐 아니라 일정관리, 프로젝트 구상, 암기, 창의력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마인드 라이트 v1.2를 출시했으며, 개인 사용자는 물론 기업 사용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OS:윈도XP·비스타·7

▶사고와 아이디어를 시각화·구조화 해주는 기업 및 개인용 마인드맵 프로그램

▶(02)583-4620

[대표 인터뷰]

“창의적 사고를 돕는 디지털 마인드맵으로 학습 및 업무 효율을 배가할 수 있습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창의적이고 구조적인 사고를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하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교육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중이라고 밝혔다. 창의 배양 학습과 기억력 증진 뿐 아니라 기업 업무 역량 향상에도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검증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 보편화되지 못했지만 사용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해 자체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라이트 버전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손으로 그리는 형태의 마인드맵 교육이 시행중이며, 창의적 업무를 하는 광고기획사 등 업종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트 버전에 이어 올 하반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알마인드 `프로(Pro)` 버전을 출시해 유료화한다.

프로 버전에서는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동시에 맵을 작성할 수 있는 협업 기능 △작업 일정 관리를 손쉽게 도와주는 간트(Gantt) 차트 기능 △아이패드 등 스마트패드 버전 등 기능을 추가하고 플랫폼도 확장해 나간다.

김 대표는 “제품을 앞서 미국에 먼저 출시했으며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포지셔닝 중”이라며 “국내외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고품질 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