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①] 디오티스 `와이즈모바일`

디오티스(대표 박경철)는 국내 최초 스마트 음성자동응답(IVR) 솔루션 `와이즈모바일(WISEMobile)`을 출품했다. ARS 상담을 받는 고객이 통화와 동시에 화면을 보면서 다양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 장점과 기존 IVR 음성 서비스를 처음으로 결합시켰다.

[신SW대상①] 디오티스 `와이즈모바일`

스마트폰으로 ARS 서비스를 받는 도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텍스트·이미지·테이블·비디오·웹 등 다양한 출력과 버튼·GPS·카메라·텍스트 등을 이용한 입력이 가능해진다.

컨텍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디오티스는 지난 2004년 독자 개발한 자체 IVR 솔루션 `와이즈보이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개념 서비스를 고안, 스마트 IVR을 내놓은 것이다.

와이즈모바일을 도입한 컨텍센터 고객은 IVR 음성 서비스와 함께 메뉴, 상품, 약관 등의 다양한 화면을 스마트 폰을 통해 보면서 직접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얼굴이나 음성 및 사인 다양한 인식 서비스를 통화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키패드를 이용해 IVR 음성안내 중 다양한 문자를 직접 입력해 상담원 연결 없이도 다양한 셀프서비스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및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통화 중에도 개인 인증을 할 수 있고, 고객과 상담원이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 자료를 통화 중에 서로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요 특징]

▶OS: 안드로이드OS, iOS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방식의 입력이 가능하고 상호 화면 공유도 되는 `스마트 음성자동응답` 솔루션

▶(02)2040-5555

[대표 인터뷰]

“화면으로 쉽게 소통하는 스마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박경철 디오티스 대표는 기존 `컨택센터`의 자동 응답 서비스가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고 자부했다. ARS 등으로 기업 입장에서 `자동화`를 꾀했지만 막상 사용자들은 불편하고 답답했던 것이다. 박 대표는 “소리를 넘어 더 많은 서비스를 하고 싶은 기업, 소리로만 많은 내용을 들으며 기억하고 숫자를 눌러 서비스를 받으려니 불편해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했다”면서 “손안의 PC 시대에 맞는 스마트폰 기능 결합 IVR 및 컨택센터 서비스로서 기존 IVR서비스 대비 고객 만족도 증대를 통한 서비스질 향상 및 컨택센터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와이즈모바일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으로 텍스트, 이미지, 버튼, 동영상, 카메라로 입력받아 서비스하는 만큼 주소변경, 메뉴선택, 제품선택, 사고현장 촬영접수, 대리점 찾기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터치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니 불편함도 해소됐다.

박 대표는 “통신사·홈쇼핑·금융 및 보험업계 위주로 영업중이며 글로벌 업체인 어바이어와 총판 계약 및 시스코와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악사손해보험 등 상용화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이 제품으로 약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영상 상담이 가능한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