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중학생 대상 과학캠프 7월 24일 개최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제12회 인하케미캠프`를 다음달 24~27일 3박 4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과학실험 위주로 진행된다. 조별 실험으로 창의성과 협동심도 높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창의실험` 과제를 통해 캠프기간 동안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실험주제는 △빛을 나눠 보아요! △카페인 추출과 분리 △커다란 작은 알갱이 △카멜레온 볼 만들기 △용액의 농도 결정 등이다. 실험은 2인 1조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 과정에 대한 성취도를 점검하는 `케미캠프 골든벨`도 개최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5개 반으로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참가비는 12만원이다. `케미캠프`는 인하대가 2001년부터 시작해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참가자수가 늘어 지난해까지 약 83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