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MOU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와 광산개발로 오염된 환경을 복구하기 위한 광해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산타 마리아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 장관이 서명한 업무협약서는 양국의 광해관리 법제도의 공유, 기술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을 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에 대한 국내 초청연수, 광해 공동조사 등을 실시하고 광해관리 법제도 공유, 기술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석탄·니켈·금광이 많고 식민지 시대 자원수탈로 광산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콜롬비아 간 광산개발과 광산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