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HP, 중국 스마트IT 시장 공략

LG CNS-HP, 중국 스마트IT 시장 공략

LG CNS가 HP와 손잡고 중국 제조·공공 부문 스마트 IT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LG CNS와 HP는 중국 스마트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협업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그린 시티, 모바일 사업 등이다. LG CNS의 솔루션 경쟁력과 HP의 중국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양사 간 시너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지원 LG CNS 중국법인장과 윌리엄 푼 중국HP 엔터프라이즈솔루션 대표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김대훈 LG CNS 사장과 피우 팡푸 HP 아태지역 대표는 회동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검토를 거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LG CNS는 HP가 확보한 마케팅 채널로 양사 윈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지원 LG CNS 중국법인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P와 협력 강화는 양사가 중국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스마트 솔루션과 HP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