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정보 개방 협의 공식 출범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기상청, 경찰청, 농촌진흥청, 특허청, 통계청, 법제처,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맞아 국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국가 경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실효성 높은 공동 정책과제 발굴, 범부처 차원 통합조사 및 정보발굴, 공동 홍보 채널강화와 범사회적 개발 운동 전개 등 `공공정보 개발 3대 추진전략`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국가DB포럼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데이터를 개방해 가치를 함께 나누자`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공공정보 개발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공공정보 개발 및 활용을 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사회의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이 다양한 가치와 경제 활성화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