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재로 `안철수 재단`이 내달 초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안철수 원장의 개인재산으로 운영된다.
재단 실무 총괄 사무국장에는 김현숙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안랩 창립 때부터 안랩 창립 당시부터 회사 운영을 맡아온 안 교수의 최측근으로, 평소 사회공헌 분야에 관심이 많아 재단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안 원장 측은 김 사무국장의 인선과 관련한 어떠한 정치적 해석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철수 원장은 재단 운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재단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지원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사회 기회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철수 교수는 다음달 중순 자신의 저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