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Job아라, 희망을 Job아라.”
구로구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2012 구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의 특징은 청년, 중장년, 여성 등 대상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기존 일자리박람회들은 세대별 구분이 없어 구직자들이 모든 업체들을 둘러보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혼잡함을 줄이고 맞춤형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 중장년, 여성으로 나눠 부스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구직 참여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20~50대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다. 온라인(http://guro.career.co.kr)을 통해 사전접수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인 참여기업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구로구 소재 우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다. 구로구는 사전접수를 통해 (주)마리오 등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현장채용관 이외에도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이 마련돼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취업운세,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구로구가 주최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벤처기업협회,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