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산업체가 세계 최고수준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있다.
자동화 서비스·솔루션 전문기업 나루기술(대표 김석찬)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유클레어(uClair)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2 상반기 인기상품]추천상품-나루기술 유클레어](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6/26/298789_20120626112918_547_0001.jpg)
유클레어는 나루기술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 JAVA 기반 산업 자동화용 HMI·SCADA 소프트웨어다. 윈도우, 유닉스(UNIX), 리눅스 등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시스템은 윈도우 환경에서만 구축, 운영돼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점이 쉽지 않았다. 유클레어는 웹을 토대로 시설물관리, 운영관리, 에너지관리 등 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클레어의 런타임(Run Time)은 IO서버, 데이터 통합서버, WAS(Web Application Server)서버, 뷰어(Viewer)로 구성된다.
각 서버는 사이트 특성에 따라서 분산관리 할 수 있다. IO서버는 개별 디바이스 장비 데이터수집 및 제어를 담당하며 이중화 시스템으로 액티브 스탠바이(Active-Standby)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자바 애플릿 뷰어(Java Applet Viewer)기술 등으로 웹 화면과 로컬 뷰어 화면이 동일하게 나타난다.
수 처리, 빌딩 자동화, 공장 자동화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을 위한 분산구성과 웹 기반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나루기술은 유클레어로 한국환경공단 9개 권역 댐 통합사업 하수처리시설 통합감시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능을 입증했다.
2011년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GS인증을 획득하고 LG CNS 유시티(U-City) 플랫폼 개발에 참여해 다양한 자동화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담당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나루기술은 정부 환경정책 중 하나인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사 소프트웨어인 유클레어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솔루션을 개발 및 연구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