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탠딩 김치냉장고 디오스 `쿼드(Quad)`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는 장기간 보관·맛들임·쾌속 익힘 등의 기능으로 김치냉장고보다 맛 있는 김치의 맛을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김치의 맛을 소비자 입맛에 맞게 숙성할 수 있도록 강화한 4칸 타입 스탠드 구조는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쿼드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LG 디오스 `쿼드`는 장기간 보관·맛들임·쾌속 익힘 등의 기능으로 김치맛을 장기간 신선하게 유지한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6/26/298244_20120626115222_561_0001.jpg)
하단 칸은 장기간 보관을 위한 장소로 하루 세 번 영하 7도의 냉기를 발생해 김치 맛을 지킨다. 김치의 신맛을 내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의 활동을 억제해 동일한 맛을 최대 6개월까지 유지할 수 있다.
중간 칸의 맛들임 기능은 옛날 시골김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겨울철 땅속 항아리 온도를 구현해 2~3개월 동안 김장김치를 익히면서도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위 칸의 쾌속 익힘 기능을 이용하면 빠르게 김치를 익힐 수 있다. 외부 온도를 감지하고 계절별 최적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흘 만에 김치를 익혀준다.
신제품은 4칸의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단 칸은 양문형 도어 구조를 채택하고 중·하단 칸은 서랍 구조로 구성해 칸별로 김치보관과 냉동·냉장 등 보관 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오스만의 냉장기술인 쿨링케어로 독립냉각이 가능한 칸별로 구석구속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도어센서 기술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변화를 가장 최소한으로 조절해 6개월까지 김치가 시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멀티전환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가 마음대로 냉장과 냉동기능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도 있다. 보관음식 성격에 따라 좌우 칸을 냉동과 냉장·모두 냉장·냉장과 김치 등 용도별 설정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김치냉장고를 위해 2002년 이화여대와 함께 푸드리서치센터를 설립해 식품과 김치 보관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제품 출시 후 일반 소비자 120여명과 전문평가단을 초청해 맛 평가 공동연구를 진행해 다른 김치냉장고보다 탄산미가 뛰어난 김치 맛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전제품의 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405리터 대용량을 갖췄지만 상단 칸 오른쪽 도어 전체에 LG 디오스 특유의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음료·반찬·냉동식품 등을 꺼내기 쉽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디자인을 적용,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패턴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 함연주, 멘디니, 하상림의 작품 패턴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