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원하는 장소의 상황을 24시간 확인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 및 경고음을 울리는 등 사용자가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가 나왔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기기를 연계해 간편하게 원하는 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심파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들은 원하는 장소에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BL-C101, BL-C210)를 설치한 후 안심파나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기기에서 안심파나 앱으로 언제든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의 빈 가정집이나 학부모를 안심시켜주고 싶은 유치원,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유용하다.
설치된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에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스마트기기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동작감지 순간부터 30초간 자동 녹화된 영상을(20개까지 저장) 서버에서 불러와 볼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 삭제도 스마트기기에서 가능하다. 영상을 보고 무단 침입 사실이 확인되면 미리 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신고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대수에 따라 화면을 분할해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는 최대 4대를 동시해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PC에서는 16대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앱 화면에서 `우리 아이 지킴이`로 들어가 사전에 등록된 사람의 위치요청 버튼을 클릭하면 상대방 스마트폰에 위치확인 승인 알림문자가 전송되어 승인하는 순간 상대방의 위치확인을 할 수 있다. 미아 방지 기능으로 유용하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사장은 “안심파나 서비스를 토대로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기기가 연계된 스마트 모니터링 신사업에 진출했다”며 “안전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