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R&D `소통의 장` 마련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IT융합 분야 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KEIT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전자공학회 2012년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특별행사로 추진된다. 과제 간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 등 과제수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교류 장으로 학회 연계를 통한 대국민 참여 및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KEIT가 지원하는 IT융합 분야별 주요과제에 대한 진행 현황 및 주요 성과물 발표와 더불어 IT융합 발전을 위한 효과적 R&D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열린다. 또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위한 연구관리`란 주제로 실무자 교육도 실시된다.

KEIT는 이번 행사에서 지경부가 지난 5월 발표한 `현장공감 R&D` 정책을 소개하고 과제 수행·관리에 직접 도움이 되는 규정설명 및 개정 운영요령도 안내한다. 연구비 투명 사용을 위해 시행중인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KEIT 김상태 정보통신산업평가단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해당분야 학회와 연계해 학술활동 및 대국민 홍보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IT융합 분야는 IT 기술을 주력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지식경제부의 대표적인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차량IT △조선 △IT건설 △IT공정 등 주력산업 IT융합과 △국방IT △미래생활IT △농수산IT 등 신산업 IT융합 분야로 구분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