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제9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8월 1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는 업무의 특성상 정보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 지식과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법률적 지식이 함께 요구된다. 이 같은 배경 하에서 5개 영역(개인정보보호의 이해, 개인정보보호제도,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관리,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걸친 지식의 정도를 평가, 개인정보보호 담당 인력의 전문지식 및 능력을 검증하는 체계를 갖춘 CPPG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번 9회 시험부터 서울 지역 외 응시자를 위해 대전에 고사장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전국 단위 자격시험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심상현 한국CPO포럼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계도기간이 지난 3월 30일 종료됐지만,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지식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전문인력은 여전히 태부족”이라며 “CPPG 자격은 개인과 기업의 입장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국가공인 민간자격 승인 신청을 마친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8월 8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외에 출제 기준 및 활용현황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