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사장 양병선)는 스마트카드 제조공장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 IC칩 제품을 외주 가공을 통하여 스마트카드 형태로 패키징하여 시장에 공급해 왔으나, 이번 제조공장 인수를 통하여 스마트카드 제조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수직 계열화한 형태로 자체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스마트카드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유비벨록스는 제조공장 인수에 따라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은 외산 COS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카드 제품을 공급하는 바이오스마트, 아이씨코리아 등 스마트카드 제조사와 자체 COS 솔루션 기반 업체들간 경쟁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