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삼성카드와 협력해 G밸리 임직원에게 최적화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G밸리 업체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일방적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G밸리 전용 제휴 복지카드`로 주어지는 복지 포인트 내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임직원 스스로 복지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제휴카드`와 연계해 각 카드별 부가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G밸리 복지몰 할인, 삼성카드 우대가맹점 혜택, 삼성 관계사 서비스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제휴카드`회원들에게 자기계발, 건강검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G밸리 우대혜택 가맹점에서 `제휴카드` 이용시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선택적 복지`는 대기업이나 공무원들이 받고 있던 다양한 복지 혜택을 G밸리 중소기업에 접목시킴으로써 사업주에게는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부담을 덜어주며, 임직원들에게는 그 동안 받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재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G밸리 경영자 협의회와 삼성카드가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산업단지 내 1만 2천여개의 입주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휴카드`를 통한 다양한 선택적 복지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몰 서비스는 물론 삼성카드 및 우대혜택 가맹점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경영자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 이벤트 행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실현과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