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선배 CEO 노하우 후배에게 전합니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가 주최한 기업가포럼 및 멘토링 카페 행사가 27일 열렸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가 주최한 기업가포럼 및 멘토링 카페 행사가 27일 열렸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센터장 류창완)가 27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선배 기업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후배 기업인 및 학생 창업자에게 전수하는 기업가포럼 및 멘토링 카페를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업가포럼 및 멘토링 카페에는 코스닥 CEO, 벤처기업 대표,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벤처캐피털, 학생벤처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가포럼은 한양대가 배출한 벤처 CEO와 재학생, 기업 연계로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하기 위한 동문기업인들의 지식 및 정보 공유의 장이다.

이날 멘토링 카페는 △초기 기업가 및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자본조달 및 투자유치 △기업 특허경영 실무·특허분쟁 및 대응전략 △마케팅·판로개척 △CEO가 알아야 할 법률지식 △벌집CEO 이승환의 사람부자 만들기 등 다섯 가지 포인트로 진행됐다.

선배 멘토로는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이범호 특허법인 세원 대표변리사, 윤민승 SK텔레시스 고문, 개그맨 CEO 이승환 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동구 관내 기업가 및 예비 창업자들을 초청해 한양대 동문 기업인, 교수 등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중소벤처 기업가의 경영역량 향상과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을 멘토들에게 상담했다.

특별 강연으로는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연사로 나서 `존경받는 기업을 향한 노력`이란 주제로 공항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꾼 인천국제공항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구태용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수는 “선배 CEO의 경영 노하우를 후배 CEO가 전수받아 자신만의 노하우를 창출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늘 참석한 멘티 CEO가 멘토링 카페를 통해 선배 CEO가 된 뒤 멘토로 후배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