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어비즈(대표 박광택)가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온새미로` 서비스가 경조사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코어비즈는 올해 초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조의금을 전달할 수 있는 온새미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결혼 축의금을 전달을 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새미로 경조사금 전달서비스는 청첩이나 부고를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앱이다. 부득이하게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가 개별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경조금을 입금·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상주나 혼주가 서비스를 신청한 뒤 예의를 갖춘 메시지를 자신의 주소록에 저장된 이들에게 선택적으로 발송가능하다. 또 조문객이나 축하객은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경조사금을 전달한 뒤 위로 메시지와 축하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다.
온새미로는 특히 금융기관인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개발·서비스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신뢰도 확보했다.
유코어비즈는 장례식과 결혼식 경조금 전달 기능에다 향후에는 돌잔치나 각종 회의시 회비모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박광택 대표는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경조사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문화산업정책워크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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