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금융기관과 기업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창원단지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원단지 클러스터 회원기업과 지역금융기관의 교류를 통한 회원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 동남권본부(창원산단, 마산자유무역, 경남농공)의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약 120명을 포함,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1부 만남(Standing Meeting) △2부 공감(클러스터·금융 포럼) △3부 상생(Social N/W Fair)의 테마로 진행된다.
1부 행사인 `만남`은 클러스터와 금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2부 `공감`은 기업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 8명이 패널토론을 하게 된다.
3부 행사인 `상생`은 클러스터와 금융의 Social Network Fair로 기업과 금융의 심층적인 만남의 장을 유도하며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생발전 다짐 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단지 내 중견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경영,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밀착식·맞춤형성장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주치의센터 사업을 소개하여 기업의 신청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영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지난 7년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체를 중심으로 R&D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여 금융부문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며 “이번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계기로 산단공이 기업과 정부, 금융과 기업을 잇는 매개자, 기업성장의 확고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행사`는 7월 중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에서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단위로 정기 개최하여 산업단지 내 클러스터 참여기업과 지역금융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