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 9월·연말...평가는 계속된다

오는 9월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2012년도 증권사 부문 2차 스마트앱평가지수(KSAAI:Korea Smart App Assessment Index)가 발표된다. 또 연말에는 증권·은행·카드사 등 전체 금융기관을 망라한 `올해의 금융앱 어워드`가 선정된다.

전자신문은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3월 말 증권사 KSAAI를 발표한 데 이어 9월에 2차 증권사 KSAAI 순위를 공개한다.

2차 평가에서는 순위의 대역전 현상도 예상된다. 지난번 1차 심사에서 대다수 평가대상 증권사가 B~C등급에 촘촘히 밀집돼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차 평가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일부 증권사는 별도 TF를 구성해 다가올 평가에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 평가에 대비해 콘텐츠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번 1차 평가 때 우리가 받은 성적을 분석해본 결과, LTE 등으로 스마트폰 전송속도가 빨라져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게 된 만큼 콘텐츠 차별화가 향후 스마트앱의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 2차 평가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2012 금융앱 어워드` 심사가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맞는 `올해의 금융앱` 평가에서는 증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사가 서비스 중인 스마트앱 가운데 올해를 빛낸 최고의 작품을 가리게 된다.

이번 은행·카드사 대상 평가와 함께, 지난 3월과 오는 9월의 증권사 KSAAI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앱, 추가로 평가를 신청한 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가 올 연말에 전격 공개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