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지방법원이 내린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에 항고했다.
삼성전자는 2일 가처분 명령 집행정지요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집행을 항고심이 진행되는 동안이나 집행정지 요청을 내릴지에 대한 항소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미뤄 달라는 것이다.
삼성은 항고장에서 애플이 시장 점유율 손실분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넥서스 판매 금지 판결로 삼성은 현재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공급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