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국내 최초, 세계 2번째 NFC 제품 시험인증 획득](https://img.etnews.com/photonews/1207/301041_20120702135428_283_0002.jpg)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최초, 세계 2번째로 근거리무선통신(NFC) 제품에 대한 NFC포럼 인증심의를 통과했다.
KTC는 NFC제품 제조사인 듀얼아이사와 협력해 NFC인증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NFC포럼의 인증심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인증시험을 끝낸 것은 NFC포럼 지정 국내 6개 시험기관중 KTC가 유일하다.
세계 지급결제 및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NFC포럼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 특히 NFC제품에 대한 KTC의 시험역량과 제조사 기술역량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험인증 획득은 글로벌 모바일 지급결제시장에서의 NFC사업 활성화와 NFC정보기기간 호환성 등 향후 NFC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술지원 및 선도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계 NFC표준을 주도하는 NFC포럼은 세계 170여개 회원사를 갖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소비자 가전과 모바일기기, PC 등 NFC제품의 호환성과 품질을 위해 2010년 12월부터 인증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NFC인증은 NFC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가전기기, PC 등 NFC관련 제품이 NFC포럼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것을 제3자 시험기관에서 입증하는 것이다.
심윤수 KTC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 NFC 기술의 우수성 및 연구원 시험·평가 역량을 세계에 입증한 것”이라며 “KTC는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기술지원 및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해 NFC 산업 발전 및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