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한부 소녀 도니카 스털링(안내판을 들고 있는 소녀)과 가족들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LG 시네마 3D 체험존`을 방문, 6대의 55인치 시네마 3D 스마트TV로 구성된 대형 화면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3D로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7/02/301498_20120702155108_460_0001.jpg)
K팝을 사랑하는 미국의 시한부 생명 소녀 도니카 스털링이 `LG 시네마 3D 체험존`을 방문했다.
도니카양은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체험존에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생생한 화면과 시네마 3D 홈시어터의 리얼 3D 입체음향으로 인기가수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즐겼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홈시어터 그리고 소녀시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네마 3D TV의 레드색상 3D 안경에 이르는 패키지와 슈퍼주니어 DVD타이틀을 무상 제공해 미국에 돌아간 후 집에서도 K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니카양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해 준 LG전자에 감사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K팝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에 사는 도니카양은 4살 때 근육위축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동안 K팝을 통해 희망을 키워온 도니카양은 캐나다 기업가의 도움으로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나는 등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루고 2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갔다.
LG전자는 인기 K팝 가수 슈퍼주니어, f(x)를 글로벌 모델로 활용 중이다. 지역별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