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서 무료로 모바일 무선인터넷(와이브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부산 지역 시내버스 2473대, 버스정류소 80개소, 도시철도 1~4호선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폰 이용 확대에 따라 시민들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시 전역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해야 했다. 부산시는 통신 3사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설득 및 협의를 거쳐 이번 모바일 무선인터넷 인프라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외에 행정기관, 공공장소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모바일 무선인프라를 확대해 부산을 첨단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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