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본격적 런던 올림픽 마케팅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런던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리는 것처럼 국민들도 전국 방방곳곳에 있는 스마트 메달을 함께 향해 뛰자는 의미의 `스마트메달을 향해 뛰어라-골드러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림픽과 연계해 삼성 스마트기기 구매나 다양한 체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스마트 메달을 획득하는 이벤트다.
`골드러시` 프로젝트는 2012 런던올림픽의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가 기획했다. 골드러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삼성전자 매장과 온-오프라인 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등 삼성전자를 만날 수 있는 모든 접점에서 `스마트 메달`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을 위한 경품 또한 사상 최대 규모다. 올림픽이 폐막하는 8월 12일까지 총 42일 동안의 행사를 위해 삼성 스마트 TV 100대, 갤럭시S3 스마트폰 100대, 노트북 100대 등 총 1000여대의 삼성전자 스마트기기가 경품으로 마련됐다. 스마트메달 주화 300개,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50매, 기프티콘 1만개 등의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월 12일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및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50개에서 최대 500개까지의 스마트 메달을 우선 제공한다. 꼭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멤버십 가입, 매장 방문 등을 통해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젊은 고객들이 올림픽과 함께 `스마트`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라고 소개했다.
더욱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싶은 경우 16일 출시되는 골드러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 받고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리그 중 하나를 선택, 선수 등록까지 완료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스마트메달을 향해 뛰어라! 골드러시` 사이트(www.goldrush2012.co.kr)및 골드러시 운영본부(1544-64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갑 삼성전자 마케팅팀 전무는 “올림픽과 삼성전자 스마트 프로젝트를 연계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만들고자 한다”며 “올림픽 기간동안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는 더욱 큰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