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비스 적합업종에 SI 등 IT분야 제외된다

올해 선정될 서비스 적합업종에 IT 분야는 제외될 전망이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업 적합업종 공청회에서 `서비스 적합업종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소매업, 음식점업, 기타 개인서비스업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같은 의견 제시 배경으로 `영세 소상공인 보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비중 높은 분야` `대기업 진입 업종 또는 가능성이 높은 업종`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서비스 분야 적합업종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김 연구위원은 IT업계 관심분야인 시스템통합(SI)은 광고·디자인 분야와 함께 “별도의 법에서 규제하고 있어 적합업종 지정을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사실상 지정 제외 의견을 명확히 했다.

서비스 적합업종 공청회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임채운 중소기업학회장(좌장), 강정화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이성준 한국유통경영학회장, 이승창 한국유통학회 전임 회장(왼쪽부터)
서비스 적합업종 공청회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임채운 중소기업학회장(좌장), 강정화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이성준 한국유통경영학회장, 이승창 한국유통학회 전임 회장(왼쪽부터)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