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지역산업 전문가 대전서 `의기투합`

호남권 산학연 핵심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산업 발전에 뜻을 모았다.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김동근)은 지난 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교과부 LINC사업단 등 지역산업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호남권 LINC사업단은 지난 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호남권 LINC사업단은 지난 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간 사업영역이 달라 좀처럼 만나기 힘든 사업주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감대를 조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다.

워크숍에서는 호남권 4개 선도산업 프로젝트와 인력 양성사업, 10개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계획 및 지원 프로그램이 집중 소개됐다.

김동근 단장은 “지역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호남권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 모두가 지역발전에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산학협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말했다.

설경원 LINC사업단 호남권협의회장은 “기업 맞춤프로그램인 마이크로트랙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정보공유와 연계 협력을 통해 기업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