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에 이어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다. 이에 따라 고사양 PC와 게이밍 주변기기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컴퓨존에 따르면 최근에는 게임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기계식 키보드 판매가 늘었다.
특히 판매량이 늘어난 제품으로는 레이저 블랙 위도우 얼티메이트가 있다. 이 제품은 클릭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로 경쾌하고 가벼운 키감을 제공하며 게임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매크로키 5개를 배치했다.
CM스톰 트리거도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5,000만회 이상의 키 입력을 견딜 수 있는 금도금 체리스위치를 사용했다. 각 키에 LED조명이 들어가 있으며 밝기를 5단계로 바꾸거나 원하는 키만 조명을 켜거나 할 수 있다.
■클래식 매킨토시 향수 일으키는 키보드
제닉스 텍타일 프로 마티아스는 클래식 애플키보드 느낌을 재현한 기계식 키보드다.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본체에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덧씌워 맑고 투명한 느낌을 준다. 가독성이 높은 폰트를 레이저 각인해 오래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키 열마다 높이가 다른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19만 8,090원이다.
■내부메모리에 설정 저장하는 게이밍마우스
LEETGION 헬리온 게이밍마우스는 ADNS-9500 게이밍 센서를 달아 정밀한 조작을 돕는다. dpi 수치를 최소 100에서 최대 5,000까지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옆면에 달린 버튼에 키보드 키를 지정해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마우스 내부 메모리에 프로파일을 4개까지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불러오는 게 가능하다. 가격은 10만 1,000원.
■저소음 팬으로 발열 조용히 처리하는 전원공급장치
쿨러마스터 사일런트 프로 M2는 구리·알루미늄 재질 히트싱크와 저소음 135mm 쿨링팬을 탑재해 발열을 조용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전원공급장치다. 사람 귀에도 들릴 수 있는 고주파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더블레이어 EMI 필터를 탑재했다. 또한 수많은 케이블들을 간편하게 정리하고 꼬임을 방지하는 모듈러형 플랫케이블 시스템을 채택했다. 25만 7,000원에 살 수 있다.
■휴대도 가능한 초미니 베어본PC
셀텍 파워 E-350 102W는 본체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크기를 줄인 베어본PC다. 기존 베어본PC가 60W급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하는데 비해 102W 제품을 사용해 안정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레이디언 HD6310급 GPU가 내장된 AMD 퓨전APU E-350을 사용했다. 고사양 3D 게임은 어려우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과 1,080p 풀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9만 2,000원.
■아이폰이 녹음기로 변신?
TASCAM IM2는 애플 30핀 단자를 탑재해 아이폰 등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리코더다. 본래 모노 녹음만 지원하는 아이폰에서 44.1kHz, 16비트 리니어 PCM의 CD음질로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하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해 깨끗한 소리를 담아낼 수 있다. 전용 앱 PCM리코더와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9만 9,000원.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