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한진 포항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 포항물류센터는 철제품 전용 창고로 연 면적 4373㎡ 규모, 연간 40만 톤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췄다. 작업 동선 및 다양한 화물보관을 고려해 설계하고 임항창고의 특성을 감안한 외장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보호와 효율적 운영에 초점을 맞춘 물류센터다.
한진은 물류센터 오픈으로 육상·해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구현했다. 회사는 화주기업의 수출입 물류경쟁력 제고는 물론 포항신항의 항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한진 관계자는 “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항만하역은 물론 운송, 보관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항만과 배후산업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한다”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육성에 앞장서며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