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떠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GS리테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본 입찰에는 GS리테일을 비롯해 롯데쇼핑, MBK파트너스, 교원그룹, 중국 콩카그룹이 참여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쳐왔으며 롯데그룹은 하이마트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인수 의지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공식 선정하거나 관련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며 “어느 기업을 최종 선정할지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측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까지 유력 대상 기업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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