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이전영)은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 수행으로 확보한 특허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IP)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IP 비즈니스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BA가 보유한 특허기술은 등록 600여건, 출원 1700여건 가량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국내 지식재산 활용도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7월 설립되었으며 지식경제부의 창의자본기반조성사업을 수행 중이다.
SBA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 수행으로 확보된 지식재산권의 사업화 촉진,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중소기업의 대외 특허경쟁력 강화 및 수익창출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SBA(공급자)가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 수행으로 보유중인 특허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수요자)가 현재 구축 중인 IP 포트폴리오를 매칭,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소재 중소, 중견기업(SME)의 IP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개별 계약을 체결해SME IP 풀 구축 및 IP 기술 금융 등 IP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학연협력사업 참여기관 등 우수 IP를 보유중이거나 출원 예정, 또는 지식재산을 사업화에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 중견 기업은 양 기관을 통해 IP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